10월 17일(토), 목월 도서관에서 학생 33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0회 계성 독서 캠프’가 개최되었다. ‘내 손의 책, 내 삶의 힘’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캠프는 본교 출신인 박목월 시인의 생애와 시 세계를 탐구하며 인문학적 감수성을 기르고 모교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되었다.
행사는 도서관 외벽의 박목월 시인 약력 탐방과 미니 특강으로 시작되었다. 참가 학생들은 지정 도서 『구름에 달 가듯이, 나그네 시인 박목월』을 읽고 시인의 학창 시절과 연계된 삶 나눔 토크를 진행하였다. 이어 자신의 청소년기 감정을 담은 시를 창작하고, 교정에서 직접 찍은 사진과 스마트폰 AI 툴(Gemini)을 활용해 ‘디카시’를 제작하는 디지털 표현 활동을 펼쳤다. 또한, 패들렛(Padlet)을 활용해 모둠 내외로 서로의 작품을 교차 분석하고 시적 의도를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선후배가 함께 협력한 이번 독서 캠프는 학생들의 디지털 표현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높이고, 존중과 배려의 독서 문화를 조성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

